식품업계, 연말 ‘필코노미’ 트렌드 확산에 협업 마케팅 봇물

경제·산업 입력 2025-11-30 08:00:08 수정 2025-11-30 08:00:08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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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식품]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최근 소비자들은 감정(Feel)과 경제(Economy)를 결합한 ‘필코노미’(Feelconomy) 등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이색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한정판 제품 출시,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경험을 제공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은 최근 식재료 브랜드 ‘간단요리사’와 친환경 실리콘 주방용품 브랜드 ‘실리팟(Silipot)’의 협업을 진행했다. ‘간단요리사’ 시리즈는 물에 녹이거나 별도로 간을 하지 않아도 깊고 풍성한 맛을 내는 육수 제품이다. 이번 협업은 고물가로 외식이 부담스러워진 상황에서, 간단하면서도 정성을 담은 요리를 지향하는 ‘간단요리사’ 제품과 전자레인지 조리에 최적화된 ‘실리팟’ 지퍼백을 통해 나만의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식품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공식 판매 채널에서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내 손안의 간단요리사 레시피북’ NFC 키링과 간단요리사 제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마트폰 뒷면에 키링을 태그하기만 하면 간단요리사 레시피북이 자동으로 실행돼,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뚜기는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주 대표 숙성 흑돼지 브랜드 ‘숙성도’와 함께 ‘오뚜기 라면’을 주제로 특별 F&B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업은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정 컬래버레이션으로, 내년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숙성도 제주 본점과 중문점 2곳에서 오뚜기 라면&제주식 멜젓소스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 전시를 열고, 같은 기간 숙성도 전 매장에서 △진라면 나폴리탄 △제주 멜젓소스 덮밥 △흑돼지 짜슐랭 등 협업 메뉴 3종을 선보인다.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자일리톨’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자일리톨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인 이번 팝업스토어는 야외 라운지와 2층 건물 규모로 조성됐다. 야외 라운지는 자일리톨의 주원료인 자작나무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1층에는 △핀란드식 치아 관리 습관화 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 해빗’ 소개 공간 △구강 건강 제품 및 브랜드 굿즈 편집샵 △자일리톨 시식 체험 이벤트 공간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하는 구강검진 공간이 운영돼 치과의사의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이 진행됐다.

코카콜라도 서울 해방촌 신흥시장의 정체성을 반영한 ‘코카콜라X신흥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카콜라와 함께하면 더욱 즐거워지는 미식 경험을 알리는 ‘Coke & Meal’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재래시장의 오래된 정취와 개성 있는 맛집이 공존하는 신흥시장에 브랜드 정체성을 녹여낸 것이 특징으로, 신흥시장 입구 간판부터 골목, 음식점 인테리어까지 코카콜라 로고와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특히 시장 내 일부 로컬 레스토랑과 협업해 매장 내·외부 전반을 코카콜라로 브랜딩함으로써 이색적인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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