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연장선’ 개통 예고…여주역세권 첫 분양 ‘여주역 우남퍼스트빌’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0-06-17 13:27:31 수정 2020-06-17 13:27:3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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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오는 2023년 경강선 연장선이 추가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혜가 예상되는 여주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는 모습이다. 

 

2016년 개통한 경강선은 수인선 월곶역에서 판교와 여주, 원주를 거쳐 강릉까지 잇는 우리나라 중부의 동서횡단 철도 노선이다. 현재 판교~여주, 원주~강릉 구간이 개통된 상태로, 여기에 2023년 여주~원주를 잇는 연장선이 복선화전철로 추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향후 연장선 개통 시 여주는 판교, 강남 등 수도권 주요 도시뿐 아니라 강원도까지 바로 연결되는 중추도시이자 경강선 연장의 수혜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16년 경강선 성남~여주 구간 개통 당시에도 집값 상승을 경험했던 만큼, 2023년 연장선 개통 시에도 집값 상승이 기대된다. 실제 지난 2016년 당시 여주시 점봉동 세종 그랑시아는 2월 전용면적 7415,500만원에 거래됐으나, 경강선이 개통된 9월 같은 전용면적이 19,800만원에 거래되며 불과 몇 달 새 4,000만원가량 올랐다. 또한 교동에 있는 예일세띠앙은 2015123억원에 거래된 전용면적 1162016934,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는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분양권 전매제한 정책은 물론 추가 지정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도 제외된 지역으로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의 분양권 거래가 사실상 금지된 반면, 규제를 피한 여주는 규제 반사효과까지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여주 부동산 시장이 경강선 연장선 호재와 함께 달아오른 가운데, 여주에서도 가장 가까이에서 수혜를 누릴 여주역세권 첫 단지인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경강선 이용 시 판교까지는 약 40, 강남까지는 약 1시간 내로 소요될 전망이다. 여기에 오는 2023년 추가 개통하는 경강선 연장선의 수혜단지로서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교동 403번지 일대 473,664부지가 복합 개발되는 곳이다. 오는 2021년까지 총 2,200여세대의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여주를 대표할 신흥 중심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 시설 체육센터,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건립되는 여주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110년 역사의 여주초가 여주역세권지구 내로 2023년 이전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인근으로 세종초, 세종중 및 여주고, 여주대도 있다.

 

여주역세권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외에도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여주점, 단지 앞 중심상업지구까지 갖춰 한층 더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2~지상 18, 8개 동, 602가구로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84, 99다양한 타입을 갖추고 있어서 수요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으로, 입주민의 안전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까지 고려했다. 단지 내 주차 공간이 100% 지하화되며 지상에는 주차 공간 대신 다양한 테마 조경을 조성해 쾌적한 도심 속 힐링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우남건설의 브랜드 단지인 점도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서울 항동지구 우남퍼스트빌, 동탄역 우남퍼스트빌,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22,000여세대 이상을 공급하며, 혁신 평면설계 및 다채로운 명품 조경시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여주역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 119번지(세종초등학교 앞)에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는 사전홍보관(교동 440-10번지)을 운영 중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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