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스튜디오드래곤,중국 한한령 해제시 최대 수혜주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이투자증권은 1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중국 한한령 해제시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지난 7월 1일 중국 여행사 트립닷컴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관광 관련 상품 판촉에 나서면서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중국 OTT 시장은 프리미엄 콘텐츠 위주로 서비스하고 있는 텐센트비디오, 아이치이, 요쿠와 더불어 바이트댄스의 틱톡, 콰이쇼우, 빌리빌리 등 신규 서비스들도 빠르게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OTT 플랫폼 업체들의 프리미엄 콘텐츠 확보 니즈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한국 1 위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입지력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비계열 채널 공급 확대, 넷플릭스 선판매 및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만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의 2020 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553 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OTT 사업자에 동시 방영 형태로 선판매가 이루어진다면 편당 200~300 억원의 이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호실적도 예상했다. 그는 “2 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8% ,48.0% 각각 늘어난 1,510 억원, 159 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 2 분기에 방영된 주요 드라마는 ‘더킹’,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으로 특히 대작 ‘더킹’은 16 회 모두 온기 반영되기 때문에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