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빅2’…미래차 협력 속도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두 달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는데요. 빅2 그룹의 미래차 협업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두 번째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둘러보고 자율주행차와 수소전기차를 시승했습니다.
현대차 남양연구소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의 심장부로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연구를 담당합니다.
재계 총수 가운데 이 곳을 방문한 인물은 이 부회장이 처음입니다.
이 부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정 부회장이 삼성SDI 천안 공장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입니다.
자난 5월 만남에서 정 부회장은 이 부회장으로부터 삼성SDI 생산라인 안내를 받은 뒤 전고체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기술 현황과 사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남양연구소 방문에는 이 부회장 외에 김기남 부회장, 삼성SDI 전영현 사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현대차에서는 정 부회장과 함께 서보신 상품담당 사장, 박동일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부사장 등이 이 부회장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양사 경영진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성장 영역 제품과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내 1, 2위 그룹 총수들의 연이은 회동으로 양사의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협력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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