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앞둔 분양가상한제…‘로또 분양’ 잇따라
경제·산업
입력 2020-07-24 09:13:17
수정 2020-07-24 09:13:1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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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오는 29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로또 분양’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분양권 전매 시장이 사실상 사라지게 돼 최근 청약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던 지역들도 8월 이후부터는 청약경쟁률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상한제 시행 전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고, 예비청약자들 역시 상한제 시행 전 마지막 전매 가능한 단지에 청약을 받으려는 분위기가 거센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강남 로또 분양단지들이 대거 나올 예정이라 최고 청약경쟁률을 경신하는 단지들도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지난 2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일반공급 청약에는 2만6,000여명이 몰렸다. 시세 차익 10억원이 예상되는 기대감에 따라 평균 22.89대 1, 최고 155.9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내 마감했다.
상한제 시행전 로또 분양으로 거론되는 서울 강남권 단지는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대치동 '대치 푸르지오 써밋', 자양동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등이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대구 달서구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 부산 연제구 ‘레이카운티’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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