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文대통령 가상·증강현실 정부 규제 혁신 발표 소식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관련 규제혁신 로드맵을 언급했다는 소식에 캠시스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캠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2.93% 상승한 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청와대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VR·AR 분야의 규제는 원칙적으로 네거티브 방식으로 추진하고 사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심사를 통해 규제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내달 3일 정부는 정 총리가 주재하는 '제1차 규제혁신 현장과의 대화'에서 '가상·증강현실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캠시스는 레이저나 적외선을 활용한 3D 카메라부터 360도 VR 카메라 등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캠시스는 자회사 캠시스 글로벌의 국내 상장을 계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및 동남아의 카메라 모듈의 본격적인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한편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캠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984억원과 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7%, 20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