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금호석유, 10년래 최대 영업익 전망…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0-08-10 08:29:54
수정 2020-08-10 08:29:54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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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금융투자는 10일 금호석유에 대해 “우호적 업황이 지속으로 3분기 10년래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9만4,2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3분기 10년 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2013억원으로 10년 래 최대치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컨센서스인 1,222억원을 65%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NB라텍스느 BD(부타디엔) 반등 및 전방 수요 호조로 판가 상향 국면에 진입하면서 더 높은 이익률을 낼 것”이라며 “타이어업체 생산 재개로 범용고무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ABS는 가전용 수요회복, PS는 식품용기/일회용품 수요 증가로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며 “페놀유도체 영업이익도 아세톤 가격 상승으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쟁업체인 대만 Nantex의 PER 13배를 참고했다”며 “금호석유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10배가 높은데 시가총액은 4배 차이에 불과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조언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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