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 인재 꿈 키운다"…임실군 카이스트 탐방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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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6 13:49:40
수정 2025-12-16 13:49:4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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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내 중·고등학생 40명 참여…강의실·연구동 견학
심 민 군수 "교육발전특구 통해 진로·교육 프로그램 지속 확대"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2025년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탐방캠프'를 운영하며, 진로 탐색과 학업 동기 부여에 나섰다.
임실군은 지난 13일 지역 중·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임실군 교육발전특구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탐방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을 키우고 진로 시야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국내 대표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의 교육·연구 환경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카이스트 캠퍼스를 둘러보며 강의실과 연구동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과학기술 분야 전공과 진로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대학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특히 카이스트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한 전공·진로 멘토링과 질의응답 시간은 큰 호응을 얻었다. 멘토들은 전공 선택 과정과 학업 방법,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고,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진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며 진학 동기를 높였다.
또한 멘토와 함께한 점심 식사와 소그룹 대화는 보다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대학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후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하루 탐방 일정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임실군은 이번 탐방이 교육발전특구 우수대학 탐방캠프 3차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서울대학교(1차), 11월 연세대학교(2차)에 이어 카이스트를 방문하며 국내 최상위권 대학의 학문 환경과 진로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별 특성과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스스로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카이스트 탐방캠프는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교육 현장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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