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도시관리공단, 2020년 무분규 임금협약 체결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이 지난 13일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노사가 함께 2020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근종 이사장을 비롯해 고순원 위원장(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및 박영란 부위원장,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노사 간 실무 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작년과 동일한 임금 인상률을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박근종 이사장은 취임부터 ‘노동을 존중하는 경영! 경영을 이해하는 노동’이라는 경영철학을 밝혀 왔으며, 평소에도 노조에 쏟은 정성이 공단의 영혼이 된다는 신념으로 노조와의 소통과 결속을 중시 해왔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고순원 위원장은 “노사 모두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여 배려와 타협을 통해 올해도 무분규 임금체결로 노사 합의가 이루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근종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공단의 바람직한 노사문화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