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QP“상반기 외부유출 금융 손실 없어…기존 사업 이상無”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반기검토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이하 OQP)가 최근 바이오 사업 진출과 별개로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은 이전과 같이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OQP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59억 원, 영업이익 8억 7,300만 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손실이 941억으로 급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8, 9, 12회차 전환사채(CB) 발행에 따른 556억 원의 파생상품 평가손실과 제8회차 사채발행손실 368억 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실제로 외부에 유출된 금융비용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연결기준 609%의 부채비율은 당사가 무형자산 인수 대금으로 발행한 CB 760억 원, 임상비용 조달 목적으로 발행한 CB 500억 원 등의 CB가 모두 부채로 인식됐기 때문”이라며, “향후 CB가 자본으로 전환될 시 부채비율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OQP는 반기 재검토를 위한 내부 절차에 들어갔으며, 이와 별개로 FDA 글로벌 임상3상(ClinicalTrials.gov Identifier: NCT04498117)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 올 하반기 첫 환자군에 최초 약물 주입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전 세계 141개 사이트 중 국내에서도 6개의 병원에서 하반기 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회사는 관련 무형자산의 이전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핵심 특허권 및 FDA 3상 스폰서쉽을 포함한 대부분의 자산 이전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