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 코로나19 예방치료제 美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연내 공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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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최대주주, 장내매수 지속…지분율 확대 나서
코스닥 상장사 유테크가 코로나19를 원천 무력화시킬 예방치료제(Preventive treatment)의 연내 생산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유테크는 올해 코로나19 치료제 시장 진출을 목표로 유수의 바이오 기업들과 접촉한 결과, 최근 미국의 A사와 공동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예방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신청하고, 승인이 나오는 즉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FDA의 등록 물질로 안전성, 무독성 등 유해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태다. 미국 현지 최고 수준의 바이러스 전문 연구소에서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한 테스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우수한 효능을 입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정태 유테크 대표이사는 “유테크에 합류한 이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마스크 사업에 이어 바이오 사업 진출을 계획해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내로 코로나19 예방치료제 사업 관련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추후 진행되는 사항은 미국의 계약 당사자와 협의 후 공시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테크의 최대주주 대현에스티는 최근 꾸준한 추가 지분 매입에 나서고 있어 회사의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현에스티는 지난 19일 장내에서 15만주를 매수한 데 이어 24일 추가로 장내 1.5만주를 사들여 보유주식을 487만7,865주에서 489만2,865주로 확대했다. 지분율은 16.14%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는 회사의 신규사업들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확신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실적 개선세가 크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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