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子 메콕스큐어메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 추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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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054180)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를 공동개발 중인 유럽 신약개발 전문기업 튜브파마(Tube Pharmaceuticals GmbH)에 자사의 치료제 후보 물질 ‘M002-A’와 그 분획물을 추가적으로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콕스큐어메드가 추가 수출에 나선 물질은 M002-A로부터 분리한 분획물 ZPEF01, ZPEF02, ZPEF03, ZPEF04 등이다. 튜브파마는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실험에서 해당 분획물들을 활용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최적화하고, 성분 및 작용기전을 보다 명확하게 입증하기 위한 생체실험(in vivo)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M002-A 기반 분획물 4종의 추가 수출은 확증적인 생체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효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실험에 사용되는 분획물의 경우, 화학적 합성도 가능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실험 효능이 검증된 이후를 대비해 대량 생산을 위한 기반 연구도 함께 병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튜브파마는 지난 6월부터 이탈리아 파두아대학 소재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진행해 온 메콕스큐어메드의 ‘M002-A’를 사용한 COVID19 항바이러스 효과 실험 결과를 통해, 연구에 사용된 총 3가지 농도별 샘플 중 최저농도 약물까지 모두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메콕스큐어메드는 튜브파마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현재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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