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웹툰 사업부문 분할…‘디앤씨웹툰’ 신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디앤씨미디어가 웹툰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신규 회사를 설립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사업부문을 분할해 주식회사 ‘디앤씨웹툰’을 신설할 예정이다. 분할 후 존속법인은 디앤씨미디어로, 존속법인이 분할신설법인의 발행주식 100%를 취득하는 물적분할 방식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회사는 사업부문 분리를 통해 디앤씨미디어는 웹소설 사업, 디앤씨웹툰은 웹툰 사업을 맡아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웹소설과 웹툰은 제작 메커니즘 및 소비 환경이 다른 만큼 각 사업 특성에 맞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사업부문별 의사결정체계 구축에 따른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설법인 디앤씨웹툰의 경우 원작 웹소설에 기반한 노블코믹스 작품뿐 아니라 오리지널 웹툰 콘텐츠 및 타사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 콘텐츠 등을 제작해 국내외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웹툰 사업부문 분할 후에도 디앤씨미디어 본연의 기업 가치엔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회사 사업을 전폭 지원하고 시너지를 도모하는 한편, 시장 저변 확대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해 모회사와 자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바람직한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고] 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