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 ‘디에스엠 뉴트리선 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이글벳이 양계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이글벳은 디에스엠 뉴트리션 코리아와 양계용 솔루션에 대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1일 강태성 이글벳 대표이사와 최학용 디에스엠 뉴트리션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기존의 단순한 원료 구매와 공급 차원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협력하여양계용 솔루션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이글벳은 창립 초창기부터 디에스엠의 전신인 로슈 (Roche)의 비타민을 원료로 사용해 왔으며, 이러한 오랜 신뢰관계를 통해 금번 업무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글벳은 50년경력의 제품 판매 경험으로 대리점과 대규모 농장을 대상으로 농가의 고민을 해결할 솔루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에스엠은 해외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 양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게된다.
이글벳 강태성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계용 솔루션 제품의 선정 및 개발 과정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디에스엠과 적극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당사는 약품과사료 등 제품 다양화를 통해 양계 사업 실적을 본격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글벳은 양계 사업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과 함께 우간다 카바뇨로에서 양계 시설을 구축했다. 회사는 양계시설부분을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향후 10년간 운영할계획이며, 현지 양계 사업을 수직계열화하여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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