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파는 동학개미, 사는 외국인·기관…판 바뀌나

[앵커]
이른바 '동학개미'가 팔고 외국인과 기관이 소폭씩 매수에 가담하는 모습들이 최근 증시에서 펼쳐집니다. 변동성 강한 장세에서 개인들이 매도세를 이어가며 그 물량을 외국인 기관이 받아가며 연말 손바뀜이 오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센플러스 이지환 전문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지환]
네 안녕하세요
[앵커]
Q1. 최근 증시에서 '동학개미'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이지환]
- 대주주 양도세 기준 3억원 고수에 따른 부담
- 美 대선과 추가부양책 합의 등 강한 변동성
- 이미 높은 수익을 올린 개인들의 차익 실현 욕구
- 엇박자 투자로 비주도섹터·단기테마주에서 손실 증가
[앵커]
Q2. 개인들이 최근 산 종목을 보면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제약바이오 업종 등으로 손실이 꽤 된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서 어느정도 수익을 본 물량들이 이동한 뒤 다시 손실을 보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이지환]
- 미국 IT섹터 조정 우려에 과도하게 반응
- 결국 신규상장종목·코로나19 관련 테마주에서 손실
[앵커]
Q3. 당분간 변동성 강한 장세가 펼쳐지고 대주주 과세 요건도 3억원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개인들은 연말 산타랠리에서 재미를 보지 못할 것이란 이야기도 나옵니다.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이지환]
- 지금은 적극적 대응보다는 관망 필요한 시점
-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는 IT성장주만 저가 분할 매수
[앵커]
오늘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SEN플러스 이지환 전문위원 함께 했습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