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 출범 4개월 만에 도시정비수주 1조원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0-11-02 16:33:46 수정 2020-11-02 16:33:46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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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대전옥계2구역 조감도. [사진=대림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지난 7월 출범한 대림건설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대림건설은 지난 31일 2,697억원 규모의 대전 옥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1조746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옥계2구역은 대림건설이 단독으로 대전광역시 중구 옥계동 170-84번지 일원에 아파트 21개동, 1,492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대림건설은 올해 인천 금송구역을 시작으로 대전 삼성1구역, 인천 송월, 대전 옥계2구역 등 재개발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중대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대림건설은 지난 7월 1일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한 회사로, e편한세상을 주요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다.


대림건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 3,000억원의 수주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서울까지 지역을 확대해 정비 시장의 신흥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대림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현황. [사진=대림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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