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소상공인들 "유통 대기업 규제 강화하라"
경제·산업
입력 2020-11-02 17:56:38
수정 2020-11-02 17:56:38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유통 대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중소상인연합회)는 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생존에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미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과 불공정거래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최악의 한파를 만나 붕괴 직전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부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결국 일시적인 연명 대책”이라며 국회에 근본적인 해결책과 보호 대책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업 규제 강화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과 가맹점·대리점법 개정,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공산품 원산지 표시법 제정, 상가임대차보호법 강화 등 5가지다.
중소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 안에 5대 민생입법 통과를 촉구한다"며 "오늘부터 입법 통과를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하고, 5대 요구안이 통과될 때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피자, 초저전력∙초소형 오븐 ‘고븐 미니’ 출고 2000대 돌파
- 김정관 장관 "故 최창걸 회장 헌신, 산업 발전의 초석 됐다"
-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서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 마무리
-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 개최…"동반성장 위한 협력∙소통 강화"
- 대상, 프랑스 파리15시 '김치의 날' 공식 제정 동참
- SPC그룹,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디지털 전환 가속화"
- 다이닝브랜즈그룹, 2025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실시
- 무신사, 日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에 '무신사 숍' 공식 오픈
- 한주에이알티, 대구일색·꽃마름 브랜드로 고객 접점 확대
- 현대바이오랜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스토어 매출 성장"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보성 물들인 국악 선율'…보성군, 제29회 노인의 날 마무리
- 2경기도, 5070세대 재도약 지원…일자리박람회 14일 킨텍스서 개최
- 3인천 강화·옹진·동구,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 4인천 중구, 공항공사 상대 소송 승리… 혈세 지켜냈다
- 5경기북부경찰청, 추석 연휴 112신고 3.1%↓…‘평온한 명절’ 유지
- 6고피자, 초저전력∙초소형 오븐 ‘고븐 미니’ 출고 2000대 돌파
- 7공영민 고흥군수 "우주항공산업 결합한 고흥군만의 콘텐츠 지속 발굴"
- 8E8, 또 주주에 손 벌려…대주주는 성의 표시만?
- 9뉴트리 에버콜라겐, '2025 핑크런' 참여…건강한 아름다움 위해
- 10김정관 장관 "故 최창걸 회장 헌신, 산업 발전의 초석 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