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고용유지지원금 속속 끊긴다
경제·산업
입력 2020-11-16 20:49:14
수정 2020-11-16 20:49:14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도 이제 끝나서 다음달부터는 직원들이 아예 급여를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전 직원 무급휴직을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영업손실이 1,000억 원을 넘은 하나투어는 지난 3~5월 유급휴직에 이어 지난 6월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무급휴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급휴직 중에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덕분에 직원들이 기본급의 50%를 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한 푼도 못 받는 완전 무급휴직을 하게 됩니다. 사실상 희망퇴직이나 정리해고의 전 단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