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에 '돌'테러 범인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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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2-03 15:09:06
수정 2020-12-03 15:09:06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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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개그맨 장동민의 집과 자동차에 '돌'테러를 벌인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원주시 지정면에 거구하는 장동민 주택의 외벽과 창문, 주차된 승용차에 약 1개월간 수십 회에 걸쳐 돌을 던지는 수법으로 약 2600여만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한 A씨(40대, 남)를 붙잡아 특수재물손괴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장씨의 주택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 되지 않은 점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고 CCTV설치 이후에도 사가지대에 숨어 범행을 이어갔다.
경찰은 지난 3개월여간 주변 탐문과 CCTV분석을 토대로 돌이 날아온 방향, 거리 등을 파악했다. 특히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결과 범인을 특정해 지난달 30일 A씨를 붙잡았다. 장동민은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장동민의 옹테레비'를 통해 자신의 집과 자동차에 돌멩이 테러를 공개 했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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