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프랑스에서 미용의료기기 120대 대량 수주

증권·금융 입력 2020-12-08 08:49:56 수정 2020-12-08 08:49:5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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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루트로닉이 프랑스 대형 체인 미용병원으로 부터 클라리티2 를 포함한 미용의료기기 120대를 대량수주 했다고 8일 밝혔다.  


금번 계약은 프랑스 내 대형 체인 미용병원과 이뤄졌으며, 제품은 년내 납품을 시작하기로 했다. 제품은 클라리티2, 라셈드 등 피부미용성형 클리닉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베스트셀러 제품들이다. 국내 미용레이저의료기기 매출 1위업체인 루트로닉은 선진미용시장에서 입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 매출 비중이 수출비중에서 70%에 달한다. 유럽 중에도 선진 미용시장으로 분류되는 프랑스에서의 대량수주는 루트로닉의 영업력과 글로벌 제품경쟁력을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대량수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제품인 ‘클라리티2’ 는 기존 제품 대비 2배 빠른 시술속도와 더 높은 에너지 출력을 구현하고 있어 시술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모델이다. 기술적 특징으로 실시간으로 피부온도를 측정 감지하는 온도센서가 장착되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고 인텔리트랙 (Intellitrak) 특허기술로 빠르고 정확한 시술을 구현하고 있다.


라셈드는 마그네틱 롤러 트래킹 시스템이 탑재된 프락셔널 레이저로서 시술자가 원하는 속도에 맞춰 항상 정확한 밀도의 레이저가 균일하게 조사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얼굴과 바디 피부뿐만아니라 두피 등 다양한 부위와 시술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두 제품 모두 현재, FDA, KFDA, 유럽 CE 인증을 모두 받은 상태로 글로벌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루트로닉은 현재 전세계 80개국 1만5,000개 병원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 중 수출비중이 80% 그중 선진국 비중이 70%에 달한다”며 “지난 2년간은 선진국 시장인 유럽,미국,일본 등에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힘써 왔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리티2 를 통해서 선진국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아큐핏, 하이저 등을 런칭하여 선진국 시장 장악력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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