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K-주류 세계화 이끈다…미국 진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골든블루는 이달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미국 진출을 앞두고 미국 수출용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초도 생산된 제품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로컬 위스키의 첫번째 제품이다.
지난 2010년 중국으로 첫 해외 수출을 시작한 골든블루는 베트남, 싱가포로,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국을 늘려왔으며, 이번에 미국을 추가해 총 8개국으로 수출국을 늘렸다. 수출 실적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베트남에서 골든블루의 판매량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늘었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베트남에 수출되고 있는 국내 로컬 위스키 중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가 수출 경험을 통해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골든블루는 3년간의 시장조사와 연구를 거쳐, 세계 주류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미국에 진출해 국내 로컬 위스키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한국 주류산업에 역사를 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골든블루 사피루스’다. 2012년도에 출시된 제품으로,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졌으며 도수는 36.5도다.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미국 수출용 제품은 미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용량인 750ml 병에 담았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K-주류의 세계화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해왔다"며 "국내 로컬 위스키의 미국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우리나라 주류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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