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재학생 전체 코로나 특별장학금 지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가 전체 재학생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재학생 전체에게 장학금 지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가중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교 관계자는 “일부 대학들이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재원 마련을 이유로 성적우수 장학금 및 기존 장학 혜택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아는데, 본교의 경우 특별장학금 및 성적우수 장학금도 정상 지급할 계획”이라 말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장승원 이사장은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2020년도 2학기에 수강하고 2021년도 1학기를 수강할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이 지원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021년도 1학기에도 학생들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면학에 힘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정하도록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서울 홍제역에 있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전문학교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학교로 문화예술특성화 교육의 명성을 이어왔다. 실용음악, 뷰티, 패션, 주얼리디자인, 웹툰창작, 디자인예술, 방송영상, 공연예술, 모델연기, 애완(반려)동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공에 맞는 스타 교강사진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해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을 비롯해 전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을 역임한 모의원, 네이버 웹툰작가 이승찬 등 현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무진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 디자이너 호조 작가, 웹툰작가 강풀, KBS 서수민 PD 등 현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무료 특강도 매학기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메이크업, 헤어, 반려동물 관리사, 시각디자인 산업기사, 패션스타일리스트, 주얼리 마스터 등 국가자격증 무료 특강을 학기 중과 방학 중에 진행해 학생들이 별도의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이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며 학교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를 신청 받고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