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범죄 의심’ 7급 공무원 합격자 자격상실 결정
‘미성년자 성매매’ 등 추가 의심 혐의는 27일 사법기관에 27일 수사의뢰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성범죄 의심 혐의가 있는 경기도 7급 공무원 합격자가 결국 합격 취소 처분 결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성범죄 의심’ 게시물 등을 인터넷사이트에 게시해 논란이 된 7급 신규임용후보자 A씨에 대해 ‘자격상실’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정식 공무원 신분이 아닌 임용후보자로 이번 결정에 따라 임용후보자 자격을 상실하게 되며, 후보자 명단에서도 제외된다.
경기도는 지난 해 12월 경기도 7급 공무원 합격자에 대하여 임용을 막아달라는 민원과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해 사건을 인지한 후 조사를 진행해 왔다. 도는 A씨 대면 조사를 실시한 후 임용후보자 자격 심의를 위해 인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다. 경기도 인사위원회는 A씨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인사위원회 참석을 허가했으며, 관련 진술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
경기도 인사위원회는 자격상실 결정 이유에 대해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된 인터넷 사이트에 여성에 대한 성희롱과 장애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다수 게시해 임용후보자로서 품위를 크게 손상함은 물론 도민을 위해 봉사해야할 경기도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A씨에 대한 처분을 공식 통보하는 사전통지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사전 통지를 받은 A씨가 소명을 원할 경우 청문 등을 거쳐 최종 처분을 확정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와 별개로 A씨가 부인하고 있는 별도의 혐의(미성년자 성매매 등)에 대해서는 27일 사법기관에 수사의뢰 할 예정이다./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천시, 올해 청년정책 추진 성과 종합 점검. . .2025년 영천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 개최
- 영천시, ‘2025년 미래영천포럼’ 최종 보고회 개최
- 영천시, 202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우수상’ 수상
- 김천시, 미래산업 대전환에 돛 올리다. .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 착공식
- 포항시의회, 2026년도 예산 3조 880억원 의결
- 지방소멸 해법은 ‘청년’…포항시, 청년 유입 견인할 정책 전략 찾는다
- 포항 구도심 빈건축물 정비 1호 ‘popen’, 청년 창업거점으로 재탄생
- 포항시, 지진 아픔 딛고 ‘공동체복합시설’ 첫 삽…회복의 새 길 연다
- 한국수력원자력, 동반위와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
-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사랑 나눔 봉사활동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 세계 가상자산 해킹 절반이 北소행…中은 '세탁소'
- 2李대통령 "겨울철 사각지대 국민 보호…난방비·먹거리 지원 확대"
- 3소비자 체감경기 나아졌나…출생 증가세 지속도 관심
- 4美해군, 트럼프 '황금함대' 새 전함 발주…"외국조선사도 활용"
- 5"AI 보안으로 클라우드 시장 잡자"…구글, 14조원 보안 파트너십
- 6기아 하청노동자 '불법파견' 판단, 항소심도 유지
- 7한빛-나노 발사 또 연기…이노스페이스 "기술 점검"
- 8日금리인상에도 엔저…유로 대비 엔화 가치 역대 최저
- 9'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K-어묵 삼진식품 상장
- 10라셀턴 발톱 세럼, 소비자 평가 기반 브랜드 6관왕 성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