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역경매 부동산중개 플랫폼 '애니방' 내달 출시

문화·생활 입력 2021-02-04 17:00:00 수정 2021-02-04 17:00:00 박진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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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니방]

플랫폼경제 시대가 열리면서 부동산거래 플랫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부동산 시세 정보를 보고 중개사를 선택해 계약을 체결한다.

 

이 가운데 아이제이그룹이 오는 31일 고객과 중개사가 상생하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애니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애니방은 2008, ‘부동산 포털사이트 거래인증시스템으로 특허출원하고 2011년 특허를 획득했다.

 

애니방 김윤관 대표는 고객들은 수수료 할인, 공인중개사는 광고비 부담완화를 원했다면서 그래서 수요자에겐 과감한 수수료 할인, 중개사에겐 광고비 후불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애니방의 첫번째 특징은 수요자(매수, 임차인)에게는 중개수수료의 50%를 할인하고, 중개사에게는 계약 후 수요자측 중개수수료의 50%만큼 플랫폼 광고비를 후불로 받는다는 점이다.

 

두번째 특징은 역경매를 통한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수요자는 사무실이나 집의 평형, 가격 등 필요한 조건을 앱에 입력하면 가맹중개사들이 이를 보고 수요자에게 견적을 제시한다. 수요자는 실시간으로 중개사들이 제시한 견적들을 검토하고 그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역경매 입찰방식이다.

 

31일 앱 출시 후 애니방은 빅데이터, AI를 접목해 기능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사무실, 아파트의 현 시세뿐 아니라 미래시세, 가치예측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비즈니스 제휴를 협의하고 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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