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사업 통해 비대면 시대 선도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대면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매출은 증가하고 있다.
이륜차 무선 통신
기기 분야 기업인 ㈜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는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와 자전거용 스마트 헬멧의 수요 증가로 지난해 매출이 30%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수단 이용을 기피하여 개인 이동과 운동 목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자전거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지난해 이 회사의 자전거용 스마트 헬멧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240%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자전거 수요 증가가 앞으로도 오랜 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나테크놀로지의
자전거용 스마트 헬멧은 헬멧에 최신 기술의 통신 시스템이 통합되어 다자간 인터콤 기능을 통해 최대 900미터
범위에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내비게이션 안내, 전화 통화, 음악 감상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귀 위쪽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 이어폰으로 귀를 막지 않으므로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으며 이마 위쪽에 설치된 마이크는 특허 기술인 고급노이즈컨트롤™이 적용되어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집음하여 전송할 수 있다. 2019년에는 카카오와 협력하여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자전거용 스마트 헬멧을 선보인 바 있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개인형 이동 수단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가 비대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사업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우리가 수
년간 세계 1위를 하고 있는 이륜차용 무선 통신 영역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형 이동 수단 시장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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