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수업 사례 담은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 출간 주목

다빈치 BOOKS에서 누구나 수업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인공지능 수업 사례를 담아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을 출간하여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에 대한 요구도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화된 커리큘럼이나 수업사례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과학창의재단의 STEAM 교사 연구회를 2012년부터 9년간 해온 저자진(박찬,전수연,진성임,손미현,노희진,정선재,강윤진,이정훈,변문경)의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는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은 2020년에 발간된 베스트셀러 ‘에듀테크 FOR 클래스룸’, ‘인공지능 융합교육법 우리아이 AI와 함께’ 2권의 책과 함께 인공지능 및 에듀테크 분야에 대한 현장 교사들에게 좋은 교수 연구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은 사용자가 인공지능이 개발된 원리는 모르더라도 그것을 이용해서 우리의 학습과 삶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최근에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인공지능 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코딩을 못해도 쓸 수 있고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툴도 본 책에 소개되어 있다.

또한 인공지능윤리 네컷만화로 표현하기, AutoDraw로 그리기, Google Arts & Culture로 실감 나는 미술 체험하기, 엔트리로 인공지능 로봇 만들기, 머신러닝으로 과학하기, 공공 데이터 분석하기, 이미지 캡션, 인공지능으로 이야기 만들기 등 이 책에는 인공지능을 수업에 적용하여 흥미로운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사례들이 가득 담겨 있다.

이 밖에도 총 9가지의 주제로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을 할 수 있으며, 책 속에는 교사들이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 PPT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는 공유드라이브 계정이 들어 있다.

저자진은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은 인공지능교육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민하는 현장의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책”이라며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인공지능에 대해 잘 몰라도,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싶은 교사들은 누구나 수업에 활용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미래교육을 교실현장에서 실현하기 원하는 교사들에게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