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벤쳐스, 공유주방 ‘모두의주방’으로 투자 유치

1인 가구 증가와 음식 배달 서비스의 대중화로 공유주방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공유주방 시장 규모가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주방은 여러 업체가 하나의 주방에서 조리 공간을 나눠
쓰는 새로운 트렌드로 기본적인 주방 설비나 독립 점포가 필요하지 않아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로 공유주방 프랜차이즈를 등록한
㈜모두벤쳐스의 ‘모두의주방’이 있다.
모두의주방은 19년
9월 오픈한 역삼점을 필두로 수도권에서 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프랜차이즈 기업 ㈜박앤박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공유주방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3개 매장의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어 총
18개 매장에 이른다.
자체 보유 브랜드인 한식 배달 브랜드 ‘혼밥대왕’은 론칭 10개월
만에 가맹점 150호점을 달성했으며, 모두벤쳐스는 후속 브랜드
론칭과 HMR(가정간편식)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SL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았다. 차별화된 수익 구조와 자체 공유주방
브랜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모두 보유한 ㈜모두벤쳐스를 성장성과 지속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모두벤쳐스 박형주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모두의주방의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물류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는 기존 공유주방 플랫폼을 뛰어넘는
수익 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도씨 추출물, 하지정맥류 개선 효과”
- 이대엄마아기병원 6000번째 분만 주인공…호주서 온 '51세 초산모'
- 난청 단계별 치료…보청기·인공와우에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까지
- 소방공무원 위한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내년 6월 정식 개원
- 배우 한지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억원 전달
- 추워지면 더 무거워지는 마음…한의학에서 본 ‘계절성 우울증’
- 경희대치과병원 이연희 교수팀, AI로 턱관절장애 진단…예측 정확도 높아
- 한양대병원, 신장이식 10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 운명을 거스를 것인가, 내맡길 것인가…책 '서른에 시작하는 30일 사주명리'
- “간이식 받고도 술…어렵게 얻은 생명 위협하는 선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