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 성장세…올해 최대 실적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1-03-11 08:51:24 수정 2021-03-11 08:51:24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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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삼천리자전거에 대해 전기자전거 시장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자전거 시장 점유율 1위업체다. 자전거, 전동스쿠터, 전동킥보드, 유모차 등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박재일 연구원은 삼첨리자전거는 어린이용 세발자전거에서부터 프로용 로드, MTB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종의 신규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 다각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부터 로드 및 하이브리드에서 MTB로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하이엔드 자전거 수요 증가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전기자전거 수요 증가에 따라 2021년에는 전기 및 하이엔드 위주의제품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18년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자전거 도로 통행이 가능해졌으며, 이에 전기자전거 시장은 매년 30%이상 성장하고 있다면서 전기자전거 매출은 2020134억원, 2021년에는 2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삼천리자전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3억원과 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97%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전거 수요증가 구조조정 효과 판매 단가(17%인상 및 5~8% 추가 인상 예정) 인상으로 큰 폭의 이익율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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