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美 ‘AACR 2021’서 연구성과 2건 초록 공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글로벌 면역항암제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 대표: 배지수?박한수)가 오는 4월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예정인 연구결과 2건에 대한 초록이 공개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발표 초록은 10일(미국 동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온라인 포스터는 오는 4월 1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세계 12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연례 학술대회로 암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미국현지시간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그리고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11일간 개최된다.
이번에 채택된 발표주제는 ▲면역항암 신규타깃 ‘GICP-104’(코드명) 기전 연구결과 ▲GICP-104를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코드명)의 동물실험 결과 등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AACR 2021에서 개발 중인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의 연구결과를 최초로 공개한다.
‘GICP-104’는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플랫폼(GNOCLETM)을통해 자체발굴한 면역항암 신규타깃으로 다양한 암환자의 암조직에서 높게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GICP-104’는 기존 면역관문물질인 ‘PD-1’, ‘PD-L1’, ‘CTLA-4’ 등과는 전혀 다른 단백질이다. ‘GENA-104’는 이러한 ‘GICP-104’를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로서, 다수의 동물실험을 통해 단일요법으로도 충분한 항암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GENA-104는 선도물질최적화단계 막바지에 있으며, 작년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본격적인 GENA-104 생산 및 공정개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학회 발표 이후 자사 핵심 파이프라인인 GENA-104 치료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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