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스“배터리 호황 업고 2차전지 검사장비 선도 기업 발돋움”…4월 상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2차전지 배터리 검사 장비 전문 기업 엔시스(대표이사 진기수)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밝혔다.
진기수 엔시스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10년간 2차전지 배터리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안정적인 배터리 생산을 위한 공정의 검사장비 역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전검사장비 관련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진입장벽 구축은 물론, 차세대 제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시스는 2006년 설립된 충청남도 천안 소재의 기업으로 2차전지 배터리 공정별 비전검사장비 제조 및 공급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비전검사장비 제조와 관련된 자체 기술개발로 2차전지 배터리 제조의 모든 공정 단계 별로 검사할 수 있는 장비 라인업을 갖췄다.
엔시스는 비전검사장비 제조사업을 본격화한 2017년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9년에는 319억 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88억 원, 영업이익은 73억 원이다.
엔시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2,300,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3,000원~16,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79.5억 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오는 3월 16일~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23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4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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