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롯데케미칼·EPS KOREA와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1-03-22 10:09:19 수정 2021-03-22 10:09:19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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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이 롯데케미칼, EPS KOREA 관계자들과 친환경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롯데건설이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개발을 위해 전문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18일 롯데건설은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롯데케미칼과 층간 완충재 우수기술 전문기업 EPS KOREA와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경량 충격음과 중량 충격음 저감에 효과가 있는 완충재 개발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동개발하는 새로운 완충재는 롯데케미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소재인 EPP(Expanded Poly 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를 주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EPP소재는 기존의 층간 완충재 주 재료인 EPS소재에 비해 특히 경량 충격음 저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중량 충격음 저감 성능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층간 소음 저감 기술개발과 친환경, ESG 경영 강화에 따른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연구를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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