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비상장, ‘바로주문’ 기능 추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바로주문’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주문 시스템을 다양화해 보다 더 빠르고 간편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바로주문‘은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1,000만원 이하 비상장 주식 거래 시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가 지정한 가격 또는 수량 그대로, 별도 협의 없이 바로 체결할 수 있는 주문 방식이다.
판매자는 ‘팝니다’ 게시판에 매물을 올릴 때 ‘바로주문‘을 선택하고 매도 주식 수량과 주당 가격을 입력해 등록하면 된다. ‘팝니다’ 게시물 목록에서 ‘바로주문‘이 표시돼 해당 매물의 바로주문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매수 희망자가 ‘삽니다’ 게시판에 바로주문 유형으로 원하는 조건의 거래를 제시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입력된 게시글 조건에 매도를 원하는 판매자가 나타나기만 하면 즉시 거래가 체결돼 빠르고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자유롭게 1:1 협의를 거치는 ‘협의주문’도 가능하다. 당사자 간 주식 수량과 가격 협의가 완료되면 즉시 이체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협의주문(일반) 유형의 주문 가능 시간은 ‘바로주문‘과 동일하게 영업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거래 상대방이 주문을 접수하기 전까지 취소할 수 있다.
거래 가능 시간(영업일 기준 오후 4시 30분 이후)이 아니라면 ‘협의주문(예약)’ 유형을 이용하면 된다. 판매자 및 구매자가 협의주문 예약 거래를 할 경우, 주문 완료 후 영업일 오전 7시부터 접수 순서대로 체결이 처리된다. 퇴근 후 저녁 시간대나 주말에도 거래 가능하다. 비상장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 중 예약 방식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유일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바로주문’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며,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비상장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협의주문’ 예약 방식을 지원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 하나금융 "주주환원율 높여라"…하반기 경영환경 변수
- 돌아온 반도체…외국인 폭풍매수에 코스피도 '훨훨'
- 셀피글로벌 "주총서 가중결의 요건 불충족…해임안 미결의"
- 이화전기 M&A 나선 코아스, '냉각기간'에 발목 잡히나
- 대성파인텍 "9.81파크 제주, 개장 이후 최대 월간 판매액 달성"
- 영림원소프트랩, 전력거래소 'ERP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BNK금융·한국해양진흥공사,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KB금융그룹, 데이터 활용해 수원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 BNK부산銀·주택도시보증공사,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남시, 시각화·콘텐츠 협업으로 K-컬처 도시 도약
- 2전남도, 도민과 광복 80년 다큐영화 '독립군' 관람
- 3수원시, 시민체감정책 의회와 함께 공동선언 추진
- 4안성시, 국정과제와 함께 시정 브리핑 가져
- 5인천 영종, 공항 품었지만 삶의 질 제자리
- 6김포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 본격화..."노후 주거지 탈바꿈"
- 7민화 속 따뜻한 나눔…김종숙 작가, 가덕마을 전시관 초대전 개최
- 8“영천 농식품, 세계로”. .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 개최
- 9의왕시, 출퇴근 전용 프리미엄버스 운행 시작
- 10국민건강보험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