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랑x배민아카데미, '자가제면스쿨 시즌1'로 면ㆍ소스 관련 노하우 전달

대한민국 면(麵)식문화 대표기업 '면사랑'과 대한민국 1등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가 함께 '자가제면스쿨 시즌1'을 개최했다고 밝혀 화제다.

본 교육은 면사랑과 함께하는 첫 교육으로, 외식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상 총 6회에 걸쳐 면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첫 교육임에도 총 233명의 지원자가 발생, 내부 심사를 통해 총 13명을 선정하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최종 선정된 13명의 외식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진행되는 6주간의 교육을 전액 무료로 참여 중이며, 전체 교육은 비대면 라이브 교육(2회), 현장견학(1회), 현장실습교육(2회), 대면 이론교육(1회) 등 4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주차별 교육 주제를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1주차-면사랑 이중기 면개발 팀장의 '알고 쓰는 밀가루와 면의 세계' △2주차- 면사랑 HMR개발부 강근석 부장의 '알고 나면 더 맛있어지는 다양한 소스 활용' △3주차-면사랑 진천공장 방문 △4주차-이정원 셰프의 '고깃집 면메뉴 완전분석' △5주차-남사무엘 셰프 '배달도 되는 면 메뉴' △6주차- 면사랑 이윤화 상무의 '식당 면 장사 포인트'이다.

1주차와 2주차는 비대면 라이브 교육으로 지난 3월 19일과 20일에 진행되었다. 1주차에서는 밀과 관련된 기초와 면의 종류, 특징, 제면법 등 실용적인 지식을 전달함과 동시에 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주차에는 '맛'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면서 소스의 기본재료 간장의 종류, 역할, 맛있는 간장을 찾는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앞으로 있을 3주차에는 면사랑 진천공장 탐방 및 면과 소스 비교시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4주차와 5주차에는 앞서 소개된 두 셰프의 현장실습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회차에는 면사랑 이윤화 상무의 대면 이론교육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이로써 6회차 모두 면사랑의 직원들이 강사로 배치되어 알찬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면사랑]

배민아카데미 가치경영실 권용규 실장은 "'자가제면스쿨'은 첫 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임에도 참여자들의 관심도와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시즌2, 3으로 찾아뵐 계획"이라며, "자사는 앞으로도 면사랑이 면, 소스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소상공인들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면사랑 마케팅실 이윤화 상무는 "자가제면스쿨 시즌1에 참여하면서 외식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습 모두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민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배민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559회 이상 진행, 교육 참가자 수는 3만 6,000여명을 기록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28년간 면과 소스에 전념해온 장인기업 면사랑은 단일공장에서 튀김, 육가공 류, 떡 가공품까지 모두 제품을 직접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또한, 파스타·토마토·올리브 오일 등 전 세계 다양한 제품을 수입 및 판매하고 있다. 현재 홈다이닝 스타일의 HMR을 중심으로 소비자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지난 1월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면사랑몰'도 오픈해 B2C 시장도 공략 중이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