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입지 주거형 오피스텔 '엘루이 일루프' 공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난 2월 아파트 투자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시행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등 부동산 규제가 계속해서 강도를 높여가면서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 도심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국내 최대 업무지구인 CBD와 인접한 입지로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은 물론, 서울 중심부의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어 시세도 높게 나타난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평균월세는 약 66만4,000원, 서울 평균월세가 약 77만9,000원인 것에 비해 서울 도심권은 약 9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같은 서울 내에서 비교를 해봐도 서울에서 가장 낮은 동북권(약 61만3,000원)보다 33만2,000원 가량 높은 시세가 형성돼 있다.
서울 도심권은 연간 임대 수익률도 서울 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Reps가 제공하는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서울 도심권의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약 4.59%로 1위였으며, 마포·여의도권(약 4.46%)이 2위, 강남권(약 4.45%)이 3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선 CBD를 품은 도심권은 직주근접, 생활환경 등 배후수요를 갖췄지만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포함해 정부의 주택 관련 규제가 계속해서 강화되자 투자처가 막힌 투자자들이 주택 규제는 피하고 고정적인 임대 수요를 갖춘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라며 “그 중 풍부한 배수후요, 높은 희소가치 등 오피스텔 투자에서 최적의 입지로 떠오른 서울 도심권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좌측으로 CBD, 우측으로 동대문 패션타운이 위치해 약 80만명의 직장인 수요를 품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 ‘엘루이 일루프’가 이달 중 공급될 예정이다.
‘엘루이 일루프’는 트리플 환승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2호선과 5호선 환승이 가능한 을지로4가역 역세권 입지에 2, 4, 5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종로5가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특히,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지하보도로 연결돼 있다.
‘엘루이 일루프’가 들어서는 을지로 일대는 최근 힙지로라고 불릴 정도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을지로 일대는 젊은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킬 만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DDP를 비롯해 맛집, 쇼핑몰 등이 있는 광장시장, 동대문 패션거리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청계천, 훈련원공원 등 자연환경과 국립중앙의료원, 백병원, 서울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지는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1.5룸 평면설계를 전 세대에 적용했다. 또한, 건식 세면대와 스타일러 공간을 갖춘 클린케어 스루 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는 서울시에서 1인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소형 오피스텔 대기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서 추진 중인 세운 재정비 사업이 입주시기에 맞춰 마무리될 예정이라 개발 수혜도 예상된다.
한편, ‘엘루이 일루프’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 5가 272-17, 18번지에 들어서며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1층, 전용 35~45㎡, 오피스텔 96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공급된다. ‘엘루이 일루프’의 홍보관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18-131에 위치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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