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證 “동국제약, 해외사업 높은 성장성 기대…목표가 유지”
증권·금융
입력 2021-04-14 13:16:51
수정 2021-04-14 13:16:51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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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동국제약에 대해 “해외사업에 있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사업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외형 성장할 것”이라며 “2021년 매출액은 602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돼 가장 성장성이 높은 사업 부분”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공급 부족을 보이고 있는 포폴(마취제)과 테이코플라닌(슈퍼항생제)이 기존대비 2배 증설되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에 의존성이 크던 화장품 사업이 올해 들어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2분기 이후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화장품 수출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정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동국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2억원, 210억원으로 전년대비 8.1%, 8.5% 상승하며 성장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사업별로 헬스케어, OTC, ETC, 동국생명과학 순으로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1~2월달에는 약국 방문자의 감소로 일반의약품 부문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3월 중순 이후 다시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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