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中企 '항공·해상 운임비' 500만원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1-04-16 12:48:22
수정 2021-04-16 12:48:22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항공·해상 운임 상승에 따라 물류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해상운임이 지난해 4월 대비 3배 넘게 오르고 항공화물 운임도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로 이어지자 항공·해운 물류비 지원에 나서게 됐다.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를 영위하는 기업 중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항공운송비가 100만원 이상 또는 해상운송비가 30만원 이상 발생한 기업이다. 올해는 항공운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상승한 해상운임 보전도 신설해 항공 500만원, 해상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신청은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kr.gobizkorea.com)를 통해 할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가 전체 수출이 3년 만에 5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는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진공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애로 해소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에코플랜트, 작년 영업익 2346억원…전년比 49%↑
- “신축 아파트 희소성 더 커진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선점 경쟁 후끈
- 방통위, 광고메시지 '친구톡' 준비 카카오에 "스팸 방지 협조 요청"
- HLB 진양곤, 간암 신약 불발 ‘사과’…“끝 아니다”
- 발란, 결국 법정관리…미정산 대금 130억 불투명
- 보험 수수료 공개가 생존 위협?…소비자 “환영”
- 신영證 등 증권사 연대, ‘홈플러스’ 형사고소…MBK는?
- 대우건설 김보현, 재도약 다짐…'안전' 최우선 과제로
- “中企 판로확대 돕는다면서”…‘T커머스 허가’ 하세월
- 코웨이 ‘집중투표제’ 도입 불발…행동주의 펀드 완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