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교통망' 호재…수도권 동북권 재평가
경기양주 '린 파밀리에' 견본주택 매진
GTX-C·7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 갖춰
'별내자이 더 스타' 평균경쟁률 203대 1

[앵커]
그동안 수도권 변방으로 치부됐던 동북권이 재평가 되고 있습니다. 새 광역교통망이 뚫리게 되자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건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철도나 도로가 준공돼 실제 이용까지 수년이 걸리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설석용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16일 경기도 양주신도시에 문을 연 린 파밀리에 모델하우스.
코로나19 사태로 시간당 10명의 예약자만 출입이 가능한데, 견본주택 운영 일정동안 모든 시간대가 이미 매진됐습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 신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계획돼 있습니다.
남양주 별내역 인근에 들어서는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는 421가구 모집에 8만5,000여명이 1순위에 몰렸습니다. 평균경쟁률 203대 1.
별내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습니다.
서울 강동구의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은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537대 1을 기록해 지난해 수도권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곳으로 꼽혔습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고덕역’ 도보권 입지를 갖춘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싱크] 송승현 / 도시와경제 대표
"제일 중요한 거는 교통망 확충하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 이런 것들이 서울하고 인접해 있고, 동북권 같은 경우 큰 기대를 보고 있는 거는 시장 흐름상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여요."
다만 일각에선 교통망 확충이 단기간 내 이뤄지는 게 아닌 만큼 섣부른 투자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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