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證, “SK텔레콤, 5G 가입자 증가로 실적 호조 계속될 것”
증권·금융
입력 2021-05-12 09:16:48
수정 2021-05-12 09:16:48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SK텔레콤에 대해 “5G 가입자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여 실적호조가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5G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IoT회선 역시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어 이동전화수익의 성장폭이 늘 것”이라며 “Cloud, 홈보안, 융합보안 등 ADT캡스의 신규 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자회사에 이익을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2021년 1분기 SK텔레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8억원, 3,888억원으로 전년대비 7.4%, 28.7% 상승하여 실적이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5G 가입자가 126만명 순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고, 티브로드 인수로 인해 SK브로드밴드의 실적 기여도가 확장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 400억원이 반영됐음에도 감가상각비나 광고선저비 등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영업 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마케팅경쟁 완화 기조가 유지되면서 LTE 상각 종료에 따라 제한적으로 증가하는 감가상각비도 다음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평가했다./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상법 추가 개정시, 이사 7명 중 최대주주 몫 최대 3명 그쳐"
- 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소득세·상속세 중장기 과제로 밀리나…부동산세는 다음 순번?
-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상폐 요건 강화하는 금융당국…'좀비 기업' 향방은?
- 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MOU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 4~9일 전통시장 12곳 농축산물 할인행사 진행
- 2"더위 잡고 지역 경제 살렸다"…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적 마무리
- 3영천시, “장난감 대여 UP, 탄소 DOWN”.. .폐건전지 반납 시 장난감 추가 대여 사업 시작
- 4영천시, ‘보현산별빛축제’ 홍보.. 경주 황리단길에서 로드마케팅 펼쳐
- 5포항시, '포항강소특구' 2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 4년 연속 최고·우수 등급 쾌거
- 6'2025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바다 물들인 복고의 향연 펼치다
- 7한·미 청소년 외교교류단, “APEC 도시 경주를 만나다”... 6년 만에 경주 방문
- 8APEC 개최지 경주시, 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후 첫 공식 방문
- 9"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 뜨겁게 달궜다"…장수쿨밸리페스티벌 성료
- 10BPA, '해범이와 뿌뿌', 전국 지자체·공공캐릭터 공모전 본선 무대 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