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택공급 활성화 위해 민간 참여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1-05-18 19:50:55 수정 2021-05-18 19:50:55 설석용 기자 0개

노형욱, 서울시·LH·민간주택협회 등 간담회
"토지주 사업 의지 높은 곳 민간 중심으로"
"민간 공급 활성화 위해 제도 개선 적극 검토"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참여도를 높인다는 복안을 내놨습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18일) 서울시 등 9개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민간주택 관련 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장관은 "사업성이 열악하고 이해관계가 복잡한 지역은 공공이 추진하고, 충분한 사업성이 있으면서 토지주의 사업 의지가 높은 곳은 민간이 중심이 돼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공공주도 공급사업뿐 아니라 민간의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도 각 기관이 제도 개선사항을 제시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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