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집값…서울 아파트 ‘V자’ 반등

경제·산업 입력 2021-05-24 20:30:58 수정 2021-05-24 20:30:58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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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주택 3.16%·아파트 4.62% 올라
서울 아파트 ‘V자’ 반등에 집값 불안 우려

2·4 공급대책 이후 잠잠해졌던 집값이 다시 상승하는 분위깁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서울지역 집값은 평균 0.10% 상승해 전주(0.09%)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이는 2·4대책 직전인 2월 첫째 주(0.1%) 수준입니다.

 

지난 4월까지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택 가격상승률은 3.16%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3%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아파트값만 보면 상승세는 더 가파릅니다. 아파트는 지난 4월까지 4.62%오르며 지난해 같은 기간(2.01%)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V자’로 반등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4·7 보궐선거 전후로 주춤했던 집값이 다시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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