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1 평택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 개최…시민중심 정책개발 및 시행 위해

전국 입력 2021-06-11 13:07:00 수정 2021-06-11 13:07:00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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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수상자 기념촬영.[사진=평택시]

[평택=임태성 기자] 경기 평택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의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발표대회는 정장선 시장과 심사를 맡은 평택시의회 이해금 의원, 권현미 의원, 평택시 미래혁신연구단 이시화 단장, 협치회의 이창언 위원, 황우갑 위원과 7개 참가팀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팀별 정책제안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는 평택시가 시민중심 정책개발 및 시행을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7개 팀의 시민제안을 담당부서와 함께 정책으로 개발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그 과정을 대회 형식으로 공유하는 자리였다.

 

7개 팀이 제안한 정책내용은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524일부터 63일까지 시청로비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오프라인 스티커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거쳤으며, 사전투표 점수(30%)와 발표대회심사 점수(70%)를 합산, 최우수 1개 팀, 우수 2개 팀, 장려 4개 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보이는 메아리팀의 적극소통 플랫폼, 평택 소리랩’, 우수상에는 공예마을팀의 공유공방 손놀이 아지트’, 책읽는 쌀롱팀의 문화를 담는 청춘, 책 읽는 쌀롱이 각각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서탄 히어로팀의 폐현수막 재활용 공방’, 도시숲 119팀의 평택 도시숲 시민학교’, 깨끗한 평택팀의 신장동 쓰레기 리빙랩’, 나 혼자 산다팀의 청년 1인 가구 플랫폼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현화(보이는 메아리팀) 참가자는 하루를 머물더라도 내가 있는 이곳 평택이 더 나은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현장조사를 하면서 시청과 출장소를 방문했을 때 어쩌면 시민들의 이런 자발적인 움직임을 기다리고 계셨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앞으로 변화될 평택시에 자발적인 시민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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