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투투자證 “하나투어, 영업 정상 재개 내년부터”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하나투어에 대해 “정상적인 영업 재개는 2022년부터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는 10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26억원, 348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것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며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출입국자수가 정상화될 것이기에 연내 실적 턴어라운드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 측면에서 지난 2분기에 충당 손실을 일정 부분 미리 반영을 했기 때문에 추가적 비용 발생은 제한적”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개선되고 자회사 청산으로 유동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30% 수준의 인력을 가동해 코로나 대비 상품 운영 계획을 준비중”이라며 “최소 인력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고, 7월부터 PB 커머셜을 시작으로 10월 새로운 B2C 온라인 채널을 런칭할 것이며, 연말 여행 상품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안 연구원은 “코로나 19가 완화 기조를 보인다고 할지라도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있고, 출입국자수 반등은 일러야 9월말에서 10월 초로 예상한다”며 “희망퇴직금, 위로금 등 일부 일회성 비용이 한분기 추가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 장기화로 업황 및 실적이 저점을 형성했다”며 “메이저 여행사로 이연수요가 집중되고 있고 국내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것을 감안해야한다”고 덧붙였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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