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외국인근로자 대상 무료 의료지원·법률상담 등 진행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의료지원과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포스코 1%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외국인 근로자 의료 및 법률지원 서비스는 26일 인천 십정2구역 아파트건설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하반기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날 의료지원봉사에는 선한의료포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의료진 21명과 포스코건설 직원 등 자원봉사자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의료지원을 받은 외국인근로자는 100여명으로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10개 과목의 진료와 처방약을 지급받았고, 초음파, 골밀도, 심전도 등 8개 항목의 건강검진도 받았다.
특히 단체 작업을 하는 건설현장 환경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결핵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결핵의심자 및 결핵환자 발생시 대한결핵협회를 통해 결핵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르업 똘라씨는 “평소에 몸이 아파도 병원 가기가 힘들었는데 현장으로 직접 찾아와서 무료 진료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외국인 신분으로 한국에서 일하면서 궁금한 것들도 상담을 통해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희섭 포스코건설 단장은 “근로자들의 건강이 곧 안전한 사업장을 만든다”며 “이번 행사가 외국인근로자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 하반기에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의료·법률상담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세계그룹, 호우피해 복구성금 5억원 신속 지원
- 소진공, 배달·택배비 지원 위해 오픈마켓 및 물류플랫폼사와 맞손
-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소비쿠폰, 소상공인 매장서 써주길"
- 넥슨재단, 한국에너지공단-컴퓨팅교사협회와 에너지교육 콘텐츠 맞손
- 다올티에스, AI 플랫폼 시장 공략…몬드리안에이아이와 맞손
- 코웨이, '제1회 코웨이 컵 학교스포츠클럽 휠체어농구대회' 개최
- 바디프랜드,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에 안마의자 기부
- 중기중앙회-한전KDN 중소기업 디지털·AI 전환에 맞손
- 에어서울, '크록스 컴피 키트' 증정 이벤트 진행
- 병원마케팅 전문기업 '윈에이드' 사옥 이전…본격 사업 확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주시, "시민과 함께, 여주의 변화는 계속됩니다"
- 2춘향장학재단,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21일 '뉴질랜드' 출발
- 3장수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4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개시…시민 건강 증진 기대
- 5순창군, 여름 더위 날릴 '아동 물놀이장' 오는 26일 개장
- 6임실군, 최대 281mm 강우량 기록…폭우 피해 복구 '총력전'
- 7공영민 고흥군수 "촘촘한 복지망으로 위기가구 조기 발굴"
- 8신세계그룹, 호우피해 복구성금 5억원 신속 지원
- 9소진공, 배달·택배비 지원 위해 오픈마켓 및 물류플랫폼사와 맞손
- 10케이쓰리아이, 20억 규모 XR 콘텐츠 관련 수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