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7월1일 오전 시황]“종목별 움직임이 더욱 강화되는 양상”

증권·금융 입력 2021-07-01 09:55:32 수정 2021-07-01 09:55:32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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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원프로젝트]

2021년 하반기가 시작된 첫날 시장은 종목별 움직임이 더욱 강화되는 양상이다. 외형적으로는 여전히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며, 외국인, 국내 기관과 개인 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한 힘겨루기는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시장 내부로 들어올 경우 다양한 종목들에게서 시세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여전히 시세의 연속성은 부족하기에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시장 내부에서 형성되고 있는 종목들의 시세 전환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는 종목들의 움직임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소재, 장비관련주의 움직임이 전방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화학, 반도체, 2차전지, OLED등이 상당히 강화되고 있다. 둘째, 디지털컨텐츠와 관련되어 메타버스라고 하는 새로운 산업의 출현을 계기로 플랫폼과 컨텐츠를 가진 기업들은 새로운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셋째, 코로나가 일상생활화됨에 따라 바이오 종목군에 대해 단순한 코로나 관련 테마성 움직임을 넘어 각국 정부 정책의 지원하에 시장규모가 월등히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한 관련주들의 움직임은 시장 전체의 흐름과는 별개의 움직임으로 발전 중이다. 특히 이와 관련된 종목들은 올 상반기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소리없이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은 종목들의 시세가 시장의 구심점을 만들어주게 되며, 현재 삼성전자에 함몰되어 시장 전체의 흐름에 관심도 없고, 기류의 변화를 알지 못하는 절대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시간이 좀 더 지나 시장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진 후 변모한 시장에 대해 인지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관련된 종목들에 대한 접근이 매우 용이한 수준이기에 보다 과감해질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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