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아이엠 "휴머노이드 로봇 손 소재 상용화 논의"
금융·증권
입력 2025-11-20 17:29:54
수정 2025-11-20 17:29:54
강지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한국피아이엠은 최근 개최된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로보월드’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휴머노이드 로봇 손에 적용되는 소재 관련 상용화 논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피아이엠은 전시 기간 동안 자체 부스를 운영해 주요 제품뿐 아니라 국내 유일 초정밀 휴머노이드 소재 양산 기술 'Micro(마이크로) MIM' 기반 휴머노이드 감속기 소재를 선보였다. 부스에는 국내 자동차 및 IT(정보기술) 대기업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기업 한국 지사 관계자들이 방문해 한국피아이엠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기업과는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에 휴머노이드 소재 관련 상용화 논의를 진행한 기업은 글로벌 탑티어 기업향 공급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 중인 국내 대기업이다. 해당 논의는 한국피아이엠의 마이크로 MIM, 티타늄 기반 기술 등 휴머노이드에 적합한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한국피아이엠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핵심적인 기술을 다수 확보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정밀한 움직임 구현을 위해 20mm(밀리미터) 이하의 초소형 감속기 적용이 필수적이며, 해당 제품의 양산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자체 마이크로 MIM 기술 적용 시 최대 3mm 이하 초정밀 소재 양산이 가능하며, 티타늄 기반 기술을 활용하면 소재 경량화를 구현할 수 있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손에는 초정밀 제품이 적용되는 반면,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외 감속기 전문 기업들의 제품은 중대형 감속기 위주”라며 “초정밀 소재 양산과 경량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 대기업과 휴머노이드 로봇 손 상용화를 위한 심층 미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논의를 진행한 기업과 전시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후속 영업 대응을 이어나가 휴머노이드 로봇 손 관련 성과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으로 금감원장상 수상
- 보험硏 "보험사 지속가능투자, 건전성 규제 완화 필요"
- 변경·취소 줄줄이…코스닥社 M&A '수난시대'
-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 KB캐피탈 "현대·기아차 SUV 중고차 판매량 1위 쏘렌토"
- 해약준비금에 막힌 보험사 배당…올해도 삼성·DB만?
- 은행권 '2兆 ELS 과징금' 제재심 보류…불확실성 지속
- 현대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 바우처 서비스 개편
- NHN페이코, 멤버십·오더 솔루션 제공…공차 전용 앱 전면 개편
- 롯데손보-LG헬로비전, 금융사기 보장 알뜰폰 요금제 출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서부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개최
- 2영천시, 노후주거지 정비 통해 지역 활력 회복 나선다
- 3포항시, 전통시장 경쟁력 높인다!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4‘로봇·드론부터 AI 작곡까지’…포항시, AI 교육 박람회 ‘성료’
- 5포항시, “포항 소식 궁금할 땐 열린포항”…시민 만족도 94.7% ‘만족’
- 6포항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표시기 도입…무단횡단 막고 보행 안전 높인다
- 7경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도시 미래상 전달식 개최
- 8경주시, 국비 4억5천만 원 확보…원두숲 일원 생태복원 본격 추진
- 9경주시, 통일신라 북궁 추정지 전랑지 도심 역사공간으로 되살린다
- 10경주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