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오프라인 마이데이터ㆍ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금융·증권 입력 2025-11-20 17:55:01 수정 2025-11-20 17:55:01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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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하나은행이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프라인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오프라인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마이데이터 통합조회 ▲맞춤형 금융진단 ▲AI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손님들이 영업점 창구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업점 창구 상담 시 손님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AI가 손님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ㆍ요약ㆍ진단하고, 영업점 직원은 이를 바탕으로 손님에게 연령대별 맞춤형 상품과 금융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은 타행 계좌의 잔액과 거래 내역 조회, 1일 최대 1000만원까지 출금이 가능해져 다른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한 금융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번 대면 서비스 시행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손님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금융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포용금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면 서비스 시행으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도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 서비스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손님이 하나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접근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 6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도입, 이번 대면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정보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종합 컨설팅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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