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현대건설, 긍정적인 이익 흐름”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NH투자증권은 2일 현대건설에 대해 “긍정적인 이익 흐름을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목표인 25조4,000억원 신규 수주와 5만세대 이상 분양이 모두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하반기 국내와 해외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해상풍력 및 원자력 발전과 같이 독자적인 시공 분야 내 성장이 분격화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신규 수주로는 베트남 꽝짝1 발전소 프로젝트(9,000억원), 복합시설(1조2,000억원), 시화 MTV 반달섬 생활숙박시설(9,000억원), 광명11구역
(5,000억원)과 화성봉담 내리지구(5,000억원) 등이 있다”며 “그 외에도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계약기간이 연장되면서 코로나19로 발생한 해외사업 이슈를 상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000억원, 2,14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2분기 해외사업 매출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하반기부터 대형 현장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국내 주택 역시 개포주공, 둔촌주공과 같은 대형 현장 진행률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1분기 연결기준 순현금은 3조8,000억원, 현대건설 별도 기준은 1조8,000억원”이라며 “재건축과 재개발 외에도 수소 등 신사업과 자회사향 투자 등을 고려하면 활용 범위가 넓다”고 판단했다./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증권사들, 내부통제 리스크에 '새 먹거리' 차질 빚나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에 무게…남은 변수는
- DB손보, 美 보험사 인수…車보험 적자 돌파구 될까
- NH투자증권, 전북 고창군에 냉장고 88대 전달
- 미래에셋證, ‘차이나 데이 2025’ 성료…中 혁신 기업·국내 기관 '한자리'
- 하나銀 '대전 D-도약펀드' 1000억원 출자
- 오하임앤컴퍼니, '조이웍스앤코'로 사명 변경…"호카 성장 동력"
- 비에이치아이, '주가·실적 퀀텀 점프' 위해 美 진출 가능성 점검–신한
- 우리금융그룹, 총 80兆 투입... 생산적 금융으로 물꼬 돌린다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포용과 혁신으로 국민의 금융그룹 완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광양항만공사·한화건설 불법매립 의혹 해소…여수시의회 “사실무근 결론”
- 2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3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5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6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7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8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9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10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