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점’ 코스닥, 외국인 ‘카겜’ 많이 샀다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앵커]
코스닥 지수가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3일 연속 연고점 경신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데요. 코스닥 상승 랠리는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0.23% 내린 1,044.96p에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그동안 상승분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1047.33p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6월 28일 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7월1일 연중 최고치를 새로쓴 이후 3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2000년 3월 닷컴버블 때 2800선을 기록한 이후 급격히 추락하기 시작해 2000년9월6일 이후 1050선을 넘은 적이 없습니다. 전날 기록한 코스닥 종가는 닷컴버블을 제외하면 무려 21년여만에 달성한 고점입니다.
코스닥의 상승 랠리를 주도한것은 외국인으로,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3,03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72억원, 1,109억원을 순매도하며 외국인과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주목한 종목은 카카오게임즈였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게임 '오딘' 흥행에 힘입어 한주만에 38%이상 급등했습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이 외국인 순매수 2위를 기록했고, 네이처셀, PI첨단소재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씨젠, 셀트리온헬스케어, JYP, 실리콘웍스 등이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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