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메디칼시스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자동심장충격기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1-07-20 12:31:53
수정 2021-07-20 12:31:53
정의준 기자
0개

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와 자동심장충격기(AED)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약 500만달러(한화 약 57억원)이며, 공급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이번 프리미어리그 AED 공급은 지난달 13일 유로2020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이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심폐소생술과 AED를 통해 소생한 사건에 따른 것이다.
이 사건으로 영국 전역에 위치한 수많은 축구 클럽에 AED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프리미어리그가 주도해 경기장 및 축구클럽에 AED를 보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씨유메디칼은 올 초부터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기업 체질 개선을 단행해왔고 올 1분기에는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이번 영국 EPL 시장 공급을 시작으로 해외 78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사업 발굴의 성과도 곧 가시화될 것이라 기대를 받고 있다.
씨유메디칼은 "영국 EPL 뿐 아니라 독일 등 유럽 내 여타 축구 리그 및 스포츠클럽까지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공급건과 하반기 예상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할 경우 회사의 실적목표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尹부부, 구치소서 맞는 추석… "특식 없이 실외 운동 시간 제공"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53.5%…4주 만에 반등
- 산업장관, 방미 귀국…"한국 외환시장 민감성 상당한 공감대"
- 서울시, 취약 어르신 3만5000명에 추석 특식 제공
- 작년 추석연휴 휴게소서 1인 1만5000원 썼다
- OPEC+, 11월 소폭증산 합의…공급과잉 우려 완화
- 촉법소년 , 2년 간 2만명 넘어…"30% 가까이 늘어"
- 추석 차례상 비용 20~30만원대…"작년보다 1% 낮아"
- K-헤어케어 브랜드 트리셀, 美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전격 런칭
- 올해 공항 내 속도위반 144건…전년比 2배 상승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명호(전 계명문화대 총장) 씨 별세
- 2尹부부, 구치소서 맞는 추석… "특식 없이 실외 운동 시간 제공"
- 3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53.5%…4주 만에 반등
- 4산업장관, 방미 귀국…"한국 외환시장 민감성 상당한 공감대"
- 5서울시, 취약 어르신 3만5000명에 추석 특식 제공
- 6작년 추석연휴 휴게소서 1인 1만5000원 썼다
- 7OPEC+, 11월 소폭증산 합의…공급과잉 우려 완화
- 8촉법소년 , 2년 간 2만명 넘어…"30% 가까이 늘어"
- 9추석 차례상 비용 20~30만원대…"작년보다 1% 낮아"
- 10K-헤어케어 브랜드 트리셀, 美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전격 런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