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DGB금융지주, 실적 개선 사이클…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실적 개선 사이클이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500원에서 13만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실적 강세 구간”이라며 “은행채 금리 향방을 고려하면 내년까지 NIM은 견조하게 상승할 것이고, 대출 영업이나 리스크 관리 지표, 증권 수익도 고루 개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지배순이익은 1,5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8% 상회했다”며 “예상보다 훨씬 양호했던 비이자이익과 대손율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분기 비이자이익은 1,422억원으로 전분 기대비 562억원 또는 65% 증가했고, 계절성 요인인 은행 대출채권매각익 109억원을 제외하면 주로 하이투자증권에서 비이자이익 증가를 책임졌다”며 “셀다운 및 신규주선 증가로 증권 IB/PF 수익이 전분기대비 286억원 증가했으며, FICC 부문호조로 증권 상품운용 수익도 전분기대비 90억원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건전성이 개선된 가운데 예대사업도 양호해 2분기 은행 대손율은 0.18%로 전분기대비 9bp, 전년동기대비 44bp 하락했다”며 “올해 상반기 경상 대손율도 0.25%에 불과하고, 특히 1.9조원 익스포저인 자동차업종의 고정이하 여신비율과 연체율이 전분기대비 각각 12bp, 18bp 하락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은행 NIM은 1.84%로 전분기대비 2bp 상승했다”며 “6월 중순 이후 은행채 단기물 금리가 10~20bp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3분기에도 NIM은 추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2.7% 증가했다”며 “가계와 기업대출 모두 크게 증가했으며, 기업대출의 경우 수도권 무점포 기업대출 영업조직인 PRM향 대출도 견조하게 증가 중”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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